[뉴스초점] 김정은 "핵에는 핵"…'첫 공개' 딸과 ICBM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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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김정은 "핵에는 핵"…'첫 공개' 딸과 ICBM 참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 배경은 무엇인지,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 3일과 달리 미사일 종류를 밝히고 김 위원장 참관까지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김 위원장은 특히, 적들이 핵 타격 수단들을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거라고 말했는데요.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보여요?

북한은 김 위원장 자녀를 처음으로 공식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는데, 딸을 대외에 전격 공개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정보당국 분석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2010년과 2013년, 2017년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몇 번째 자녀로 파악해볼 수 있을까요?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ICBM은 최고고도 6천100㎞, 비행거리 1천㎞로 탐지됐습니다. 정상각도로 발사했다면 사거리가 1만5천㎞ 이상일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실제 미국 본토도 타격이 가능한 수준이라구요?

화성-17형은 이른바 '괴물 ICBM'으로 불리는데요. 일본 언론은 ICBM 발사에 대해 미국 본토의 여러 지점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다탄두 ICBM을 보유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사일과 어떻게 다른 건가요?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동맹국 한국과 일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대응 카드가 나올까요?

미 고위 당직자는 안보리 소집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열린 미중회담 전엔 '미군 군사력 강화' 가능성을 거론하며 압박하기도 했는데, 중국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북한이 오는 29일 '국가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앞두고 7차 핵실험, 또는 ICBM을 정상 각도로 쏘는 등 추가 도발을 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는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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