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정원 "대통령실서 조상진 사의표명 통보받아"

  • 2년 전
[현장연결] 국정원 "대통령실서 조상진 사의표명 통보받아"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의 표명 등 현안에 대한 국정원의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정보위 여야 간사가 중간 브리핑을 진행했는데,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여당 정보위 간사)]

오늘 국정원 국정감사 중에 확인된 내용 중에 주요 이슈에 대해서 간단히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먼저 조상준 기조실장의 사퇴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국정원장께서 어제 8시에서 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유선통보를 직접 받으셨고. 그래서 면직 처리가 됐습니다.

그와 관련돼서 조상준 실장이 직접 원장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 사의표명의 전화를 하시거나 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상준 실장의 면직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이 될 뿐 구체적인 면직 이유나 의원직의 이유 이런 부분에서는 현재 국정원도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답변을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돼서 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께서 서해 공무원 표류 당시 중국 어선이 주변에 있었는데 그 어선에 국정원 휴민트가 승선해 있었다는 설이 아마 찌라시로 돌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확인이 됐는데 현재 국정원에서는 그 당시 중국 어선이 주변에 있었는지 여부도 파악을 못했다, 몰랐다고 답을 했고 또한 휴민트 승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을 해 주셨습니다.

그와 관련돼서 국정원에서 22일과 23일에는 월북이 불분명하다는 분석 자료를 문건 작성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원에서 발표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별도의 수사 중인 사안으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씀을 하셨고.

24일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 박지원 원장에게 그 부분에 대한 월북 분석자료를 보고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국정원에서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답변을 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IRA 동향에 대해서 국정원이 사전에 파악을 했는지에 대해서 질의가 있었고 국정원에서는 미국의 의회에서 법이 통과 전에 그 내용을 파악을 했고 관계 부처에게 그 관련 내용을 파악한 내용을 전파했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국정원에서 지금 감사원에서 합참 51분 전에 먼저 표류 사실을 확인했다라는 감사원의 보도 자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정원에서도 합참 정보를 받아서 확인을 했고 51분 전에 합참보다 먼저 파악한 것은 사실이 아니고 그래서 감사원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는 것으로 안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쌍방울의 외화 밀반출 사안에 대해서 질의가 있었습니다.

그와 관련돼서 국정원에서 외화 밀반출하는 과정에 많은 직원들이 관련돼 있고 책 속에 외화를 숨겼기 때문에 국정원에서 그를 파악할 수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국정원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파악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 답변을 해 주셨고.

다만 아태협의 안부수 회장의 방북 부분에 대해서 일부 파악하고 있었다 이렇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오늘 오전 회의가 의사진행관계로 많은, 1시간여 시간이 소요돼서 의원들 전부가 질의를 마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질의도 오후에 진행을 하고 필요하면 여러분들이 5시까지 아마 방송들은 마감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어서 우리 윤건영 간사와 협의해서 그 시간쯤 다시 한번 백브리핑을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야당 정보위 간사)]

유성범 간사님께서 거의 대부분 말씀하셨기 때문에 중복되더라도 양해해 주시고요. 최대한 워딩을 살리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조상준 전 기조실장의 면직처리와 관련해서 국정원장은 어제 일과시간 이후에 통보를 받았다. 20시부터 22시 어간이다.

유선으로 통보를 받았고 용산으로부터 담당 비서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라는 거고요.

앞서 유상범 간사가 이야기를 했지만 조상준 기조실장이 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의사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관련해서 사임 이유와 관련해서는 국정원에서는 밝힐 수가 없다라는 입장이고요. 오후 국정감사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국정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의 주요 정보들은 SI 첩보를 통해서 파악하고 있다라고 답변을 했고요.

월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서 유상범 간사께서 이야기하신 IRA동향 관련해서 정보당국에서 파악을 했고 날짜는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법 통과 전에 동향보고를 관련 부처에 했다라는 것이 국정원의 답변이었습니다.

이외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조상준 전 기조실장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 의원들이 질의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국정원은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답변하기 어렵다 또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했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은 답변하기 어렵다라는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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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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