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전주 대비 확진자 증가…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

  • 2년 전
사흘째 전주 대비 확진자 증가…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5,000명 가까이 늘어난 2만6,000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사흘 연속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는데요.

겨울철 재유행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22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256명.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800명 늘어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 보다 16명 늘어난 212명, 사망자는 16명이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지난주 대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가폭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한 잠잠해졌던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고,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는 늘고 있습니다."

당초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재유행 시기를 12월에서 내년 3월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 감소 폭이 정체하면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 대응자문위원장은 12월 초에 재유행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네 명 중 한 명 꼴로 60세 이상 고령층인 만큼 방역당국은 재유행을 늦추려면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합니다.

"나와 가족, 사랑하는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결국 겨울철 재유행 시기는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국민 면역도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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