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뉴욕증시‥나스닥 5.2% 급락

  • 2년 전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3.9% 급락했고, S&P500 지수는 4.3%, 나스닥 지수는 5.1% 떨어지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는데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이후, 더 강한 긴축 정책이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주식시장은 개장부터 장 마감 때까지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20%포인트나 급등하면서 3.79%까지 상승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45%까지 올랐습니다.

금리 상승에 취약한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아마존이 7%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5%대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통과했을 것이라는 소위 '인플레이션 피크론'이 어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힘을 잃고 있는데요.

다음 주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가 예정돼 있지만, 시장금리가 워낙 가파르게 치솟고 있어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의 조정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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