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서 “머리카락 나왔다”…환불 후 CCTV 봤더니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지금 보신 화면은 작년 11월, 이른바 삼계탕 자작극 영상이고요. 오늘 새롭게 알려진 이 이야기는 우동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음식을 먹다가 머리카락을 뽑아서 이렇게 음식에 던졌고, 항의한 뒤에 음식값 12000원을 되돌려 받았다. 이게 지금 이른바 뭐 우동 머리카락 사건으로 해가지고 온라인상에서 꽤 공분이 많습니다?

[허주연 변호사]
네, 또 잊을 만하면 이런 자작극 사건 또 문제가 되는데 이번에는 인천 서구의 한 분식점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사장님 A 씨가요. 손님의 거짓말에 속아서 음식값을 전액 환불해주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알려지게 된 건데, 가게 내부 CCTV 화면에 어떤 모습이 담겼냐 하면요. 60대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이 쫄면과 우동을 시켰대요. 그러고는 나중에 이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주방 직원에게 가서 환불해 달라고 해서 당황한 직원이 음식값을 12000원을 환불을 해주었는데, 나중에 CCTV를 봤더니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서 음식에 넣는 그 장면이 찍혀 있었다는 겁니다. 직원이 당시에 위생모와 마스크까지 다 착용한 상태였기 때문에 직원의 머리카락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지금 거의 없다. 이렇게 주인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손님이 작정하고 머리카락을 뽑아서 음식에 넣는 장면을 보니까 정말 너무 착잡한 기분이다. 이렇게 주인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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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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