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포르투갈‥호날두는 부상 투혼

  • 2년 전
◀ 앵커 ▶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선 포르투갈이 체코에 4대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골을 넣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부상 투혼을 펼쳤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

## 광고 ##유럽 네이션스리그 체코전에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전반 33분 측면 크로스를 달롯이 왼발로 깔끔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 시간 다시 한번 측면을 공락해 페르난데스가 두번째 골을 뽑아냈습니다.

포르투갈의 공격력은 후반에도 막강했습니다.

후반 7분 선제골의 주인공 달롯이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기록했고 37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조타가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네번째 헤더 득점을 올렸습니다.

경기 초반 골키퍼와 충돌해 코 부위를 다친 호날두는 응급처지 후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로 조타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투지를 발휘하면서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같은 조의 스위스는 강호 스페인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2골을 올리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19년만에 스페인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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