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민의힘 '긴급' 윤리위…이준석 추가 징계 논의 관측

  • 2년 전
[뉴스1번지] 국민의힘 '긴급' 윤리위…이준석 추가 징계 논의 관측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미국, 캐나다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는 긴급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과 관련한 공세의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인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어서 오세요.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순방 일정을 떠났습니다. 지난번 출국 때는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환송 행사에 나왔는데요. 이번 3개국 순방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후 3시부터 국민의힘 윤리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이 전 대표 당사자의 소명 절차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이 전 대표는 자신의 경찰 조사 다음 날 긴급회의를 여는 걸 두고 "오비이락이길 바란다"라며 다시 한번 윤리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각에서는 만약 이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이 내려질 경우,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이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도 나오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 전 대표는 가처분을 철회하고, 당 윤리위도 추가 징계를 거두라"고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윤석열 정부의 연대 보증인"이라며 사실상 당권 도전을 선언했는데요. 안 의원 발언, 어떻게 해석십니까?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가 내일 선출됩니다. 다른 후보군이 모두 출마를 포기하면서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재선의 이용호 의원 2파전으로 확정됐는데요. 경선이지만 이용호 의원의 당내 장악력을 고려하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관측입니다. '도로 주호영 체제'에 대한 반발 표는 없을까요?

내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이 시작되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민주당은 영빈관 신축 등 대통령실 예산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여야의 정국 주도권 경쟁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특히 영빈관 신축 문제는 윤대통령의 백지화 발표 뒤에도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집단 괴롭힘 수준의 폭력"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영빈관 신축 논의는 더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현안 관련 메시지를 냈습니다. 9·19 군사합의 기념 토론회 축사에서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마침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길에 오른 날 공개됐다는 점에서 더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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