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태풍 3개 동시 북상…14호 '난마돌' 경로 예의주시 外

  • 2년 전
[이슈5] 태풍 3개 동시 북상…14호 '난마돌' 경로 예의주시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태풍 힌남노에 이어 또 태풍이 올라오는 걸까요?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경로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 13호 '므르복' 이어 오늘 새벽 3시쯤 14호 태풍 '난마돌'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까 태풍 3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는 겁니다.

난마돌은 현재까지 예상대로라면 다음 주 월요일쯤 제주 서귀포 먼 해상까지 올라오겠는데요.

왜이렇게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가 이유를 분석했더니, 현재 서태평양 수온이 평소보다 높고 여기에 여름을 지배하는 몬순기류가 동시다발적으로 태풍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겠고, 13호 태풍 므르복 역시 멀찌감치 떨어져있어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14호 태풍 '난마돌'입니다.

목요일까지 전국에 강풍이 예상된다고 하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게 바로 깐부의 춤실력일까요?

에미상 6관왕에 오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오징어게임.

에미상 뒤풀이에서도 '오징어게임'팀을 향한 환호가 이어졌는데요.

그 주인공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우리에겐 깐부로 익숙한 배우 오영수씨였습니다.

파격적인 꺾기댄스부터 아주 현란한 춤 솜씨를 보여줬는데요.

일흔여덟살, 고령의 나이가 믿기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함성과 박수로 호응하는 모습도 보이시죠.

미국작가 미나 해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말 그대로 오영수가 무대를 찢었다고 올리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합성인 줄 알았다' "핵인싸 등극",'남우주연상감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뒤풀이를 제대로 즐긴 우리의 깐부 오영수 배우, 한국인의 흥이 뭔지 제대로 가르쳐줬습니다.

여왕의 마지막 길, 외롭지 않았습니다.

수백만 명이 여왕의 마지막 비행을 함께 했는데요.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싣고 스코틀랜드에서 런던으로 날아간 영국 공군기 항로를 수백만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본 겁니다.

항로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는 비행기가 공항을 이륙하자마자 600만 명 넘게 동시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불안정해질 정도였다며 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는데요.

많은 이들의 추모 속에 여왕은 버킹엄 궁에 도착했고 이후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왕실 근위대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버킹엄궁 내부 보우 룸에 안치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부터 나흘간 일반에 공개되고, 국장이 치러집니다.

한편, 영국의 새 국왕 찰스 3세가 짜증을 내는 장면이 연일 카메라에 포착되고 있습니다.

왕이 짜증을 내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는 건 이례적인데요.

즉위식에 이어 이번에도 펜이 말썽이었습니다.

이 내용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연구비로 밥을 먹고 노트북을 구매하는 등, 서울대 정기종합 감사에서 다수의 비위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9, 10월 진행한 서울대 정기 종합감사에서 적발된 건데요.

경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한 것도 있었습니다.

교육부 감사 지적 내용은 다양했습니다.

연구책임자가 학생연구원 인건비를 부당하게 쓰고, 개인용 노트북을 연구비로 구매한 사례부터, 건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와 계약하고 공사를 시행한 사례, 검수조서를 꾸며 도록을 허위로 간행한 사례 등이었습니다.

비위 규모도 컸습니다.

교육부의 대학 감사에서 단일 건에 대해 400명 이상이 한꺼번에 경고나 주의 조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합니다.

이번 감사는 2011년 서울대 법인화 이후 처음 시행됐는데요.

앞으로 이번 감사결과를 어떻게 처리, 개선해 나갈지도 지켜봐야겠네요.

대학등록금의 5배, 일부 영어유치원이 대학등록금 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 학원 10곳 가운데 6곳의 학원비가 한 달에 백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월 학원비가 300만 원 이상인 곳도 있습니다.

1년으로 계산했을 때 사립대학 연평균 등록금의 5배 가까이 되는 금액인데요.

금액도 금액이지만 유아 영어학원 가운데 3곳은 하루 교육시간이 10시간이 넘습니다.

약 하루의 절반을 학원에서 보내게 되는 셈입니다.

유치원생이면, 보통 예닐곱살 아이들인데, 아이가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욕심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슈5였습니다.

#꺾기댄스 #찰스3세 #영어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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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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