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후반 곳곳 비…귀경길 교통 불편 우려

  • 2년 전
[날씨] 연휴 후반 곳곳 비…귀경길 교통 불편 우려

연휴 셋째날인 오늘은 하늘에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곳곳에는 비도 내릴텐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 밤부터 모레사이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면서 다소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구름대가 더 많은 곳들로 확대돼서요.

막바지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의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제주도에는 내일과 모레에 걸쳐 최대 70mm, 호남에도 많게는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의 충청이남지방에는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도로 상황이 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 계산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바닷길 이용하는 분들은 운항 정보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제주해상과 남해상은 당분간 평소보다 바다의 물결이 높겠고요.

바람도 점점 강해지겠습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바닷물의 높이도 평소보다 높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무이파는 연휴가 끝나고 차츰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천천히 북진 중이고요.

주후반이면 상해 부근 해상까지 북진하겠습니다.

내일 충청이남지방에 내리는 비는 수요일 오전까지 이어질텐데, 이후 목요일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귀경길날씨 #곳곳비 #무이파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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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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