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만2,724명…확진자 감소세 이어져

  • 2년 전
신규확진 4만2,724명…확진자 감소세 이어져

[앵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어제(9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로 내려오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 사망자는 4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만2,724명입니다.

그제보다 2만6,686명이 적고, 일주일 전보다는 약 3만7천명이 줄어들며 뚜렷한 감소세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을 뺀 해외 유입 사례는 237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1명 늘어나 525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48명이 나와 하루 전보다 20명이 줄었습니다.

사망자 48명 중 대부분인 46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가운데서는 약 85%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은 위중증 병상이 31.5%, 준-중증병상이 41.8%가 차있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은 명절이긴 하지만 방역당국은 많은 사람들이 감염이나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확보하고 있어 유행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령층이나 기저질환 환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가족과 만날 때는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일터로 복귀하기 전 타인 접촉도 최소화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이 추석 당일이긴 하지만 연휴 기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당번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진단키트를 구입하거나 원스톱 진료기관에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603곳의 선별진료소와 70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 역시 평소대로 가능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코로나 #백신 #확진자_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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