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권성동 "비대위원장 후보 3명…내일 오후 발표" 外

  • 2년 전
[이슈5] 권성동 "비대위원장 후보 3명…내일 오후 발표"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 사령탑 누구 맡을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유력하게 거론됐던,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새 비대위'의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주 의원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좋겠다"는 말로 거절 의사를 밝히자, 이번엔 원외 인사죠.

호남 4선 중진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내일 후보자 발표를 예고했으니, 내일이면 알 수 있을까요?

한편, 이준석 전 대표가 새 비대위에 대해서도 추가 가처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데요.

14일에 법원 심문이 진행되는데요.

앞으로 국민의힘 지도체제 향배를 가를 '또 한 번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예정됐던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에 서면진술 답변을 해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됐다는 이유인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한편 검찰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공소시효를 사흘 앞두고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정치 기획 차원에서 수사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검찰은 대선 선거사범 공소시효 6개월이 끝나는 오는 9일 전에,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전국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으려 애를 썼는데, 그 와중에 한 드라마 속 이 대사처럼 선을 넘은 사람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태풍을 직접 체험하겠다며 나선 유튜버. 위험한 상황을 생중계하던 이 남성은 도로 위를 덮친 파도에 순식간에 휩쓸립니다.

이 아슬아슬한 태풍 체험 중계는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고서야 멈췄습니다.

또 다른 인터넷 방송. 광안대교와 부산항 대교가 통제되고, 임시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황에서 유튜버들끼리 만나 서로 장난도 칩니다.

"지금 방송 중이세요?" "일로 와보이소!"

이들의 촬영 장면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또 다른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거죠.

현행법상 경찰이 취할 수 있는 처분은,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한 통고처분 스티커 발부였습니다.

다른 영상도 보실까요.

한 30대 외국인 남성은 오늘 오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는데, 그 이유가 "그냥 수영하고 싶어서…."였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제 추석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석이 모두에게 반가운 것만은 아닌데요.

갖가지 음식으로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차림 보시죠.

정말 단출하죠.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온 성균관이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발표한 건데요.

음식을 최대 아홉 가지만 올리고, 무엇보다 하루종일 서서, 또는 앉아서 기름 냄새를 맡아야 할 전을 부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올려 제사를 지내는 건 오히려 예법이 아니라는군요.

이번 추석, 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성균관의 방안, 가족끼리 의논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상습 지진 발생 지역으로 악명 높은 곳이죠.

중국 쓰촨성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낮 규모 6.8의 강진이 덮친 건데요.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한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하고 있습니다.

시가지는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폐허로 변했고 도로 곳곳이 갈라지고 무너지고, 산사태 피해도 컸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거나 도로가 끊겼고 현재까지 최소 6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재민만 5만여 명, 4만여 가구의 통신과 전기가 모두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욱이 이 지역은 고산 협곡지대라, 구조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슈5였습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제11호_태풍_힌남노 #차례상_간소화 #중국_쓰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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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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