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 '프리즈·키아프' 서울서 동시 개막

  • 2년 전
아트페어 '프리즈·키아프' 서울서 동시 개막

[앵커]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와, 화랑 협회가 주최하는 미술장터 '키아프'가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키아프'가 공동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일반 관람이 시작된 어제도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었는데, 휴일인 오늘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정상의 갤러리들이 모인 아트페어 관람객들은 작품을 둘러보며, 그림에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프리즈 서울은 런던과 뉴욕, LA를 거쳐서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전시를 하게 됐는데요.

세계 최고의 화랑으로 꼽히는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등 21개국 갤러리 110곳이 참여해, 미술사의 주요 작가와 동시대 최고 작품들로 아트페어를 채웠습니다.

화랑 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는 21회 째인 올해 처음으로 프리즈와 공동 개최하면서 국제행사로 거듭났습니다.

키아프에는 17개 국가의 갤러리 164곳이 참가하는 가운데, 그중 한국 갤러리 8곳은 프리즈에도 동시 참여에 눈길을 끌고 있고요.

가나아트는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을, 갤러리 현대는 전위 예술가 이건용을 각각 대표 작가로 내세워 세계적 수집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입니다.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에서 내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1층에서 모레인 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관람 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유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엑스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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