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환율 고공행진 어디까지…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발표

  • 2년 전
[경제읽기] 환율 고공행진 어디까지…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발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1,350원 선을 한때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이 발표됐는데요.

내년도 살림살이는 어떨지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350원 선을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하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소폭 하락한 1,340원대로 출발했습니다. 잭슨홀 미팅 쇼크에서 벗어나 숨 고르기에 나선 건 아닐지 기대감도 생기는데 환율 시장,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천정부지로 치솟는 환율 탓에 유학생과 학부모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씀씀이를 줄이는 건 물론 유학 중단을 고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데 부담이 얼마나 늘어난 건가요?

우리 기업도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를 맞고 있습니다.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메모리 반도체와 항공업계는 업황 악화를 우려하고 중소기업계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데 설명해 주신다면요?

고환율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석열 정부의 정책 우선 순위와 재정 운용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예산안이 발표됐습니다.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 원으로 추진된다는데 주요 내용을 짚어주신다면요?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재정정책 기조가 '건전 재정'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관리될 예정인가요?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복지 지출은 늘어났는데 가장 중요한 재원 마련 계획은 어떤지도 궁금한데요?

정부가 재정 기조를 전환해 긴축에 들어간다고 밝혔지만, 일시적 지출인 추경을 빼면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재정 역할을 줄였다가 자칫 성장 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S)' 결론이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예정입니다. 6조 원대 규모의 소송이다 보니 판정 결과에 관심이 높은데, 분쟁이 발생한 이유와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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