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곡물값, 우크라 전쟁 전 수준으로 빠른 하락

세계 곡물값, 우크라 전쟁 전 수준으로 빠른 하락

세계 곡물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하락서 우크라이나 전쟁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은 지난주 부셸 당 7.7달러로 올해 2월 전쟁 발발 무렵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밀 수출 확대 등 영향으로 석 달 전 12.79달러에 비해 크게 내린 떨어진 겁니다.

옥수수 가격 역시 전쟁 전 가격으로 돌아왔고 팜유 가격도 더 내렸습니다.

이처럼 곡물 가격이 내렸지만, 유럽 등 세계적 가뭄이 작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곧바로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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