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개편…오늘 새 홍보수석·정책기획수석 발표

  • 2년 전
대통령실 개편…오늘 새 홍보수석·정책기획수석 발표

[앵커]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소통과 포용에 무게를 둔 행보를 펼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오늘(21일) 새 홍보수석과 정책기획수석 인선이 포함된 일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조직 개편을 통한 쇄신에 나섰습니다.

신임 홍보수석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첫 대변인을 맡았던 김은혜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일부 비서관도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정책기획수석도 신설하기로 했는데,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유력합니다.

"국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연일 소통과 포용에 방점을 둔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을 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고,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을 찾아 신임 경찰들을 격려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정규직, 중소기업 관련 정책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

6월 이후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던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0% 안팎에서 멈추며 하락세가 잦아든 상황, 대통령실이 내놓은 쇄신안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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