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 대통령 업무 복귀…與 '비대위 전환' 폭풍전야

  • 2년 전
[여의도1번지] 윤 대통령 업무 복귀…與 '비대위 전환' 폭풍전야

■ 방송 :
■ 진행 : 이남규,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회의원, 신경민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영우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두 여론조사에서 모두 30%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70%를 넘겼습니다. 휴가 중 지지율이 더 하락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달 26일 이후 13일 만의 출근길 문답이었습니다. 최근 20%대를 보이는 국정 지지도 때문인지 평소보다 조금 더 차분한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인적쇄신에 대한 질문에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물 교체보다는 민생 행보에 방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 대답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휴가 중 각종 논란이 불거져 업무에 복귀하는 발걸음이 무거웠을 텐데요. 민심을 돌릴 위기 돌파 카드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할 묘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오전 열리는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출범이 의결될 전망입니다. 비대위원장 후보로 5선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대위의 성격과 임기 등도 결정되지 않아 출범까지 험로가 예상됩니다?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정미경 최고위원이 오늘 사퇴했습니다. 이 대표가 시사한 법적 대응을 멈춰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이 대표의 '강경 대응' 기조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예고된 전면전에 대한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의 지역 순회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주말 이재명 후보가 74.15%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요.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친명계 후보 4명이 당선권 5명 안에 포함됐습니다. 이변 없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흥행과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직무가 정지된다'는 내용이죠. 지난 5일 민주당 당원 청원 시스템에 이 당헌 80조 개정과 삭제를 요구하는 청원이 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앙당 차원의 개정 검토에 들어간 상황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말을 아끼고 있고, 또 다른 당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 비대위가 결론을 낼 가능성과 후폭풍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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