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증산 속도 감소

  • 2년 전
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증산 속도 감소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현지시간 3일 정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ㆍ8월 증산량의 15% 정도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까지 했지만 OPEC+는 증산 속도를 낮췄습니다.

앞서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는 경기 침체 우려 등을 이유로 하루 10만 배럴 증산을 권고했습니다.

OPE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어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서방의 추가 증산 요구에도 완만한 증산 속도를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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