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급등에 5대 은행 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 2년 전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 7천638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8천883억 원 줄었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신용대출 잔액은 1조 2천129억 원 줄었고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천330억 원 감소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잔액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시중 금리가 오르자 대출을 자제하고 빚을 갚으려는 심리 등이 대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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