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경찰국 신설 논란 속 내일 일선 파출소 방문

윤대통령, 경찰국 신설 논란 속 내일 일선 파출소 방문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29일) 일선 파출소와 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과 소방관을 격려합니다.

다음 주 휴가를 앞두고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치안, 안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8일) 정부가 경찰 경무관 이상 고위직에 순경 출신을 20% 이상 발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전체 경찰의 3%도 안 되는 경찰대 출신이 고위직 70%를 차지하는 것은 공정한 인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할당제'가 능력 중심의 윤 대통령 인사 기조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능력 있는 순경 출신 경찰을 발탁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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