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복' 폭염 기승…저녁까지 일부 내륙 소나기

  • 2년 전
[날씨] '중복' 폭염 기승…저녁까지 일부 내륙 소나기

삼복더위 중 두 번째 '중복'인 오늘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불쾌감도 심한데요.

뜨거운 열기에 지치기 쉬운 만큼 보양식으로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는 것도 좋겠습니다.

무더위의 기세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32.5까지 치솟았고요.

대전 33.4도, 대구 33도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집니다.

곳곳에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는데요.

저녁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과 남부 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벼락을 동반하며 순간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낮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6도, 강릉 23도, 대구 23도, 안동 21도, 창원 22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넘나들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3도, 춘천 33도, 대구 대구 32도, 안동과 창원 31도로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수분 섭취를 자주 하는 등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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