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 후유증 분석결과 발표

  • 2년 전
[현장연결]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 후유증 분석결과 발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와 발생 동향을 브리핑합니다.

이에 앞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 후유증 분석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입니다.

오늘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위기관리에 여념이 없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재유행 상황에 조속한 극복을 위해서 협력을 다짐하고자 한자리에 섰습니다.

정부는 언제든지 가까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단받고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첫 번째 책무이고 이것은 질병관리청의 미션으로도 연결됩니다.

재유행시에 감염위험이 높거나 질병 부담이 큰 취약집단 보호에 자원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치료제와 병상 확보 그리고 취약시설 특별관리 등 맞춤형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유행 상황에서 유행을 통제하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임인원이나 시간제한 같은 일률적인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입니다.

정부의 맞춤형 방역조치와 함께 그동안 위기가 올 때마다 국민들께서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셨던 방역 참여와 연대로 지금의 재유행 위기를 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각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방역당국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공동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중단 없는 일상회복을 위해서 의협과 함께 정리한 권고문은 잠시 후에 대한의사협회 회장님께서 발표드리겠습니다.

그에 앞서 방역당국에서 법원과 사망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빅데이터를 통해서 밝혀낸 연구 결과를 잠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7월 14일에는 4차 접종을 했을 때 3차 접종만 한 군에 비해서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를 추가적으로 50% 이상 기대할 수 있다는 국내 분석 결과를 안내드린 바도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장기 후유증 예방효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을 때 코로나19 감염 후에 심혈관계 질환의 합병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 연구는 2020년 7월 1일부터 21년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되었던 환자 59만 2000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환자들 대상군을 보면 2차 접종을 한 이후에 확진이 되었던 사람과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 감염자가 포함되었고 각각 환자를 구분하여 평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받은 환자와 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감염 후에 급성심근경색과 허혈성 뇌경색의 관련성을 평가한 결과인데요.

급성심근경색은 보시면 미접종자에 비해서 2차 접종을 했을 때 급성심근경색이 52% 정도 위험이 감소하고 또 허혈성 뇌경색의 경우에도 미접종군에 비해서 2차 접종을 하면 6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고 두 가지를 통합해서 분석했을 때 미접종에 비해서 역시 58% 정도의 감소 효과가 있다라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입원이나 사망을 예방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그런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 후에 발생하는 후유증인 급성심근경색이나 허혈성뇌경색과 같은 후유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음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참고하였을 때 기존에 저희가 권고를 하고 있는 예방접종 권고 기준에 맞춰서 기본 접종이나 또 추가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후유증을 감소하는 예방하는 효과에 대해서 분석한 것으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 조치를 위해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민간학술기관에 개방하고 있는데 개방한 결과를 상호 협력하여 분석하여 진행 중인 연구 중 하나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현재 추진 중인 11개의 민간공동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도 도출되면 근거 기반 방역정책 수립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아울러서 그간의 경험과 근거를 바탕으로 수립된 방역정책을 국민들께 더 자주 더 소상히 알려드리고 소통하는 일에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그럼 이어서 의협에서 질병청과 함께 공동으로 만든 입장문 발표가 있겠습니다. 의협 회장님 자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께서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극복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그리고 질병관리청의 공동 입장문 설명이 있겠습니다.

[이필수 / 대한의사협회 회장]

반갑습니다. 대한의사협회장 이필수입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발표된 어제 발생한 확진자 수가 9만 9000여 명에 달하는 등 이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목전에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저희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논의하여 극복을 위한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입장문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극복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청의 공동 입장.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감염되었던 사람도 쉽게 감염시키는 BA.5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일상회복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최근 3주간 확진자는 매주 2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8월 중순경부터 하루 30만 명 수준의 확진자와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엄중하지만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아닙니다.

우리는 그간 수차례의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면서 많은 경험을 축적하였고 충분한 치료제 확보, 원스톱 진료센터 확충과같이 이전보다 많은 대응 수단도 보유하는 등 위기대응 역량도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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