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노인 강간미수범, 13년전 여중생 성폭행 혐의도…중형

90대 노인 강간미수범, 13년전 여중생 성폭행 혐의도…중형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11월, 90대 노인을 성폭행 하려다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지난 2009년 6월 경기 용인 여중생 성폭행 사건 용의자와 DNA가 일치한 것이 확인돼 이 혐의까지 더해져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일면식도 없는 14세 미성년자이자 지적장애인을 강간하고, 역시 일면식도 없는 고령의 노인을 폭행 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고인은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약자를 상대로 한 범행으로 죄질도 불량하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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