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구이 집서 朴 시계 받아”…성접대 의혹 기업 대표 주장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지난주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로 뜨거웠는데 이제 메기구이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단어에 집중 하기 보다는 저희는 본질을 조금 봐야 되는데 일단 김성진 대표 측의 주장은 본인들이 이렇게 구체적인 장소까지 알고 있다. 그러니까 성접대의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까지 받았고 여러 정황들이 뭔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하고 있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지금 메기구이 같은 걸 주장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메기는 탕 아닌가요? 구워서 먹기에는 조금 비릴 거 같기는 한데 이제 왜 그런 이야기까지 하냐면 우리의 기억과 진술은 매우 구체적이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집까지 이야기하지 않냐. 그래서 다 기억한다. 그때 분명히 박근혜 시계 받았다. 이 진술의 신뢰성을 위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적시하는데 사실은 이 문제는 이제 우리 김 앵커도 지적한 문제의 본질에 해당되는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그 메기구이 집에서 박근혜 그 시계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게 뭐 꼭 이른바 성상납을 뒷받침하는 100% 증거가 될 수 없는 거고 설사 또 박근혜 시계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그 의혹에서 자유로운 것도 아니에요. 다만 문제는 구체적으로 지금 그 김성진 대표 측에서 이런 증거들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로서는 굉장히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내일 그 윤리위 결정에도 크든 작든 이런 구체적인 진술들이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뭐 그런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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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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