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준위 출범…전당대회 '룰 전쟁' 본격화

민주당 전준위 출범…전당대회 '룰 전쟁'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오늘(20일) 출범했습니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역사성과 시대정신을 고루 반영해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전당대회 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룰을 둘러싼 계파 간 신경전이 벌써부터 달아오르는 가운데, 가장 첨예한 쟁점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율입니다.

안 위원장은 다음달 12일까지 룰을 확정하고, 8월 하순 전당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위는 20명으로 구성되며, 부위원장은 전혜숙·김성주 의원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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