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이틀째 1만 명대…"당장은 유행 안정적"

  • 2년 전
신규 확진자 이틀째 1만 명대…"당장은 유행 안정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만 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사망자수는 나흘만에 다시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장은 지금의 감소세는 이어질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현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048명으로 이틀째 1만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입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141명으로, 8일째 100명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사망자는 9명으로 나흘만에 다시 한자릿수가 됐습니다.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 같은 추이라면 4주 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약 6,000명 정도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들어온 BA.4와 BA.5 등 오미크론 세부 변이들이 당장은 유행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거의 전국민이 다 했고 오미크론에 많은 분들이 감염됐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중증도나 사망자 수는 현저히 낮을 것으로"

유행 감소세에 일상회복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를 하루 1회로 줄이고, 대면진료 기회를 넓혀나갑니다.
8일부터는 백신 미접종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도 사라집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감소 등을 고려할 때 재유행은 언제든 가능한 상황인 만큼, 일상회복 체계는 유지해가면서 방역체계를 관리해나간단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강현빈입니다. light@yna.co.kr

#코로나19 #하위변이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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