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박진·이상민 임명 강행…여야, '추경' 기싸움

  • 2년 전
[뉴스초점] 윤대통령, 박진·이상민 임명 강행…여야, '추경' 기싸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2일) 외교부 박진·행안부 이상민 장관 임명을 강행하고도 정족수를 못 채우는 상황이 되자 전임 문재인 정부 장관 두 명의 도움을 받아 임시국무회의를 가까스로 열고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첫 추경안 처리를 두고 여야 신경전이 고조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선 또 성비위 사건이 터졌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남영희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대통령, 정족수 11명을 겨우 채워 첫 국무회의 개최했죠. 문정부 장관들이 2명 참석해 총 12명으로 개의 조건을 가까스로 넘긴 건데요. 전정권 현정권, 신구 장관들이 섞여 국무회의를 하는 상황, 정권 초기에 반복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장관 후보자 7명이죠. 특히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데 윤 대통령이 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습니다. 16일이 시한인데, 민주당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다음 주쯤 한 후보자도 추가 임명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윤 대통령,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선 고심을 하는 쪽으로 기류가 바뀐 것 같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내에서도 정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지 않습니까? 윤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려주길 바라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은데요?

추경 얘기도 해보죠. 윤정부 첫 국무회의에서 59조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도 추경엔 협조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정부안보다 10조 원 이상 더 많은 추경안을 제안했더라고요?

이밖에도 민주당은, 53조 원이라는 '슈퍼 초과세수'를 두고 "그간 없었던 재원이 어떻게 생겼냐"며 재정당국의 추계 방식을 문제 삼고 있는데 기재부가 정치논리에따라 직무유기를 했다는 지적입니다. 초과세수가 의도적이면 범죄고, 국정조사도 검토하겠다는 건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 다른 것보다 이일로 정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 3선 중진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사건으로 제명처리가 됐죠. 그런데 작년 말에 범죄가 발생했는데 너무 늦게 이 사안이 알려진 게 아니냐, 의아하다는 반응들이 많거든요?

박완주 의원은 당내 요직 두루 거친 3선의 중진의원이라 충격이 더 크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재작년 박원순 전 시장 사건 때는 "지도층 낮은 성인지 감수성에 단호해야" 한다며 그간 있었던 당의 성비위 사건을 질타하기도 했거든요?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이번 성추문 사건이 치명상이 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대통령실에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논란도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어제 추가 해명을 또 했는데 또 논란이 되고 있어요?

오늘 6.1지방선거 후보자등록 마지막 날이죠. 여야는 이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는데, 양쪽모두 최소 과반을 해야 한다는 목표치가 나와요. 지방선거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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