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첫 인정…김정은 "방역 승리해야"

북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첫 인정…김정은 "방역 승리해야"

북한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오늘(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정치국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온 북한이 확진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방역사업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방과 국경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모든 시와 군에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코로나 #오미크론감염자발생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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