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감소세 정체"…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연장
  • 2년 전
"확진 감소세 정체"…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연장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다소 정체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런 점을 감안해 병의원들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인정 체계를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9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933명입니다.

주말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며 하루 전보다 2만9,000여 명 늘어난 겁니다.

다만, 앞서 이틀간 한 주 전과 비교한 확진자 수가 소폭 늘어났던 것과 달리, 일주일 전보다 1,000여 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감소폭은 둔화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며칠간 확진자 수가 다소 정체되거나 증가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여기에 대해서는 그간 징검다리 연휴에 의해서 활동량이 많아진 것을 우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체기 또는 완만한 감소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조금 더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 빠르게 늘고있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12.1'의 국내 확진자도 5명 늘었습니다.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사례로, 동거인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추가 전파 사례는 없었습니다.

또 정부는 당초 오는 13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던 동네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인정체계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속한 검사와 치료 연계를 위한 필요성이 여전하고, 양성 예측률도 도입 당시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이 조치의 종료 시점은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신속항원검사인정연장 #오미크론세부계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