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김정은 친서 긍정적"…통일부, 대화 촉구

권영세 "김정은 친서 긍정적"…통일부, 대화 촉구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남북 정상의 친서 교환과 관련해 김정은 친서에는 "새 정부에서 듣기를 바라는 내용도 제법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기본적으로 남북 신뢰나 남북 관계 진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그런 부분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친서 교환과 관련해 "북한이 긴장과 대결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위한 길로 나오길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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