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바짝 메말라…산불 등 화재 조심

[날씨] 대기 바짝 메말라…산불 등 화재 조심

[앵커]

오늘 오전 건조특보가 또 한 차례 확대됐습니다.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맑은 하늘 아래 강한 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외선 지수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차단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는데요.

낮 동안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22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25도, 경주가 26도까지 껑충 뛰면서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은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내륙 많은 지역으로 건조특보는 더 확대가 됐는데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내일 낮부터 강한 바람까지 예보가 됐습니다.

아무리 작은 불씨도 강풍을 타고 크게 옮겨붙을 수 있으니까요.

산행 등 야외활동하실 때는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곳곳에서는 불청객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국외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일부 중서부 지역은 먼지 수치가 오를 텐데요.

서울과 경기지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습니다.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살펴주시고요.

보건용 마스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레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제주와 경남 남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 전국은 건조환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일교차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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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