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국민 인사테러”…한동훈 법무 지명에 격앙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인사 테러, 노골적인 정치 보복, 검찰 공화국. 신임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대표가 꽤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마찬가지입니다. 검찰 쿠데타가 반복된다. 협치 기대를 접겠다. 이도운 위원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는 뭐 별로 동의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검찰 쿠데타라고 하는데 쿠데타라는 건 불법으로 정권을 찬탈하는 거죠? 한동훈 검사장의 그 법무부 장관 후보 임명이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거기에 만약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가 있는 것을 민주당에서 제기를 해야 되죠. 두 번째 정치 보복 선언이다. 수사로 정치 보복한다는 거 아닙니까? 이재명 전 후보자에 대해서 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또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 근데 한동훈 이제 법무부 장관 되면 수사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수사지휘도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근데 무슨 정치 보복을 한다는 겁니까.

만약에 한동훈 후보자의 임명에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정책적으로,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그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되고 특히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거를 한동훈 후보자와의 토론에서 확실하게 밝혀야지 이런 식으로 정치 구호만 내세우는 거는 많은 국민들의 별로 호응을 얻긴 힘들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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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