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스리랑카, 대외부채 63조원 일시 디폴트 선언

  • 2년 전
경제난 스리랑카, 대외부채 63조원 일시 디폴트 선언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가 대외 부채에 대한 일시적인 디폴트, 채무상환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이 제공되기 전까지 510억 달러, 우리돈 약 63조원에 달하는 대외부채 상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민간 채권단이 전면 손실을 보는 실질적 디폴트를 피하고자 대외 부채 지급을 일시 유예한다고 전했습니다.

관광이 주산업인 스리랑카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2년간 외화 수입이 급감했고 보유 외환도 바닥나 석유, 석탄을 제대로 수입 못 해 발전소 가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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