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국제선 단계적 회복

  • 2년 전
[그래픽뉴스] 국제선 단계적 회복

코로나19로 막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2년 넘게 억눌렸던 해외여행이 재개될 거란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면제되는 등 방역정책이 점차 풀리면서 그간 막혔던 국제선 하늘길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게 된 건데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우리나라의 국제선 정기편 운항은 주 4,714편에 달했지만, 현재는 주 420편으로 2019년 대비 8.9%로 축소됐습니다.

또 인천공항의 시간당 국제선 도착 편수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40대였지만, 현재는 10대 이하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국토부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제선 증편은 시기별로 3단계에 걸쳐 정상화됩니다.

1단계로 다음 달부터 매달 주 100편씩 국제선을 증편하고 인천공항 도착 편수 제한도 시간당 20대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후 7월부터는 2단계에 돌입해 매달 주 300편씩 국제선을 증편하고 인천공항 도착 편수도 시간당 30대까지로 완화합니다.

또 코로나19가 풍토병화 되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면 3단계를 시행해 모든 항공 정책이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역 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라며 "항공 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역시 장기적으로 입국 시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2년 넘게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는 급격히 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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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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