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덕수 고액연봉 논란…민주당·인수위 정면충돌

  • 2년 전
[뉴스포커스] 한덕수 고액연봉 논란…민주당·인수위 정면충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할 당시 고액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론스타'와 관련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적인 관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사청문회를 앞둔 민주당과 인수위가 정면충돌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지은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용남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고액연봉 논란이 터졌습니다. 법률사무소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한 4년 4개월 동안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는 건데요.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사안이 아닐까 싶거든요?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불거진 론스타 의혹과 관련해 한덕수 후보자, "사적 관여는 없었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고문으로 근무했던 김앤장이 법률대리를 했는지도 몰랐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런 한 후보자의 해명 어떻게 보시는지요?

일각에서는 2002년 고문 재직 당시에는 8개월간 총 1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한 후보자가 2017년 4년 4개월간 약 18억 원의 고액연봉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론스타를 거론하고 있기도 한데요?

한 후보자는 추경을 위한 적자국채 발행에 대해 재정건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이 부인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한 후보의 발언으로, 윤당선인과 추경 관련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왔거든요. 추경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앞서 인수위도 추경 축소 가능성을 제기한 상황에서 추경 규모가 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됐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회의 안건에서 빠졌습니다. 정부는 예비비 소요액은 큰 문제가 없지만, 안보와 관련해 실무적 추가 검토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아무래도 앞서 집무실 이전을 두고 치열한 갈등이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양측의 입장이 더 주목되거든요. 예비비 승인, 문제없을까요?

윤호중 위원장, 인사문제·공수처 문제 등을 두고 여러 비판을 했습니다만, 특히 인수위와 방송사 등의 간담회를 두고 '밀실 간담회' '명백한 방송장악 시도' '점령군 놀이'라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특히 국정농단 수사 당시 검찰의 잣대로 보면 인수위의 불법이 모두 구속수사 감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런 민주당 측의 인수위에 대한 비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수위의 주장대로 새정부 발목잡기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인수위가 중국이 2017년 사드협의 당시 이른바 '3불'에 이어, 이미 배치된 사드 운용에 제한을 두는 '1한'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실체적 진실을 세세히 밝히는 게 도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우리 군사주권을 침해한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 중인데요. 사실 이 사안은 4년 전에도 논란이 있었지만, 정부는 이면 합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4년 전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온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이 금요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오후 권성동 의원이 출마선언을 합니다. 김태흠 의원이 충남지사에 도전하기로 하면서 출마로 선회했고, 현재 경쟁자가 없는 '1강' 후보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원내대표 선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른바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권 의원이다 보니, 원내대표에 선출된다면 윤석열 정부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국정운영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당마저 윤핵관에 장악됐다는 윤핵관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거든요?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를 향한 당내 반발이 거셉니다. 송영길 전 대표 측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나온 송대표를 너무 평가절하한다며 반발하고 있기도 한데요. 당내 공개 반발이 커지면서, 당내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거든요?

김진애 전 의원이 출마선언을 한 상황에서 박주민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이라고 알려졌거든요. 이들의 출마, 경쟁력 있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전 지사가 본인의 팬카페에 직접 등장을 해서 소통에 나섰습니다. 모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지사는 이번 달 중 광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낙선인사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지방선거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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