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검찰, 추측만으로 범죄사실 조작"…혐의 부인

  • 2년 전
곽상도 "검찰, 추측만으로 범죄사실 조작"…혐의 부인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도움을 준 대가로 25억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오늘(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이 추측만으로 영장 범죄사실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구속영장에는 하나금융지주 간부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해놓고 증거기록에는 진술이 없다며 "허위 공문서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자신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줬다는 남욱 변호사의 진술도 검찰의 선처를 기대하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식 재판은 다음달 13일 시작됩니다.

#곽상도 #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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