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적 300만 육박…5명중 1명 확진

  • 2년 전
경기도 누적 300만 육박…5명중 1명 확진

[앵커]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기도민 5명중 한명꼴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에 감염된 경기도민은 모두 292만명으로 30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어서면서 경기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6천명입니다.

이는 어제보다 4만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지난 17일에 이어 역대 두번째입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한주간 발생한 확진자는 76만명으로 전주 대비 20만 이상 늘었는데 20세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28%를 차지했습니다.

거리두기 완화와 더불어 각급학교가 개학하면서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는 전체 도민의 21%에 해당하는 292만5천명입니다.

시군별로는 수원, 용인, 고양 등 3개시에서 1만명 이상 발생했고 성남, 화성, 부천 등 3개시에서 9천명을 넘어서는 등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서 세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BA2형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해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KF94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3,679명에 달하는데 이중 최근 한주간 발생한 사망자가 449명으로 전주보다 100%가량 증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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