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맨' 손아섭 친정 상대로 첫 안타…이대호 결승타

  • 2년 전
'NC맨' 손아섭 친정 상대로 첫 안타…이대호 결승타

[앵커]

올 시즌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kt 박병호와 라모스는 백투백 홈런으로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멋쩍은 웃음과 함께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처음 타석에 선 손아섭.

작년까지 한솥밥을 먹던 후배인 최준용의 공을 때려 NC 이적 후 첫 안타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NC는 3회 양의지가 시범경기 16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깨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3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올해로 은퇴를 선언한 롯데 이대호는 3대 3으로 맞선 6회 역전 적시타로 이번 시범경기 첫 타점을 신고했습니다.

7회 신용수가 2루타로 한 점을 더한 롯데는 NC에 5대 3으로 역전승해 시범경기 5연승을 달렸습니다.

3회 kt 선두타자 박병호가 2경기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하며 시범경기 2호 솔로포를 쏘아 올립니다.

곧이어 라모스까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백투백 아치로 장식하면서, 달라진 kt 중심타선의 파괴력을 뽐냈습니다.

한화 역시 2회 노시환이 솔로아치를 그린 데 이어, 6회에는 이원석이 석 점 홈런을 날려 만만치 않은 화력을 증명했습니다.

최고 시속 157km 강속구를 뿌리고도 3회까지 4안타와 볼넷 3개로 3실점 한 키움 선발 안우진.

이에 맞선 삼성 선발 장필준은 5이닝 1실점으로 5선발 경쟁에서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9회말 대타로 등장한 삼성 김동엽은 끝내기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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