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36만2,338명…위중증·사망 '최다'

  • 2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36만2,338명…위중증·사망 '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주 정점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제도 36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96명으로 또 최대치로 늘었고, 하루 사망자도 293명 발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6만2,338명으로 어제부터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온 사람도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이 되는데, 이 부분도 포함이 된 건가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어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고 하는데요.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은 있지만 위음성과 위양성 가능성은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신속항원검사로만 확진 판정을 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수요일인 내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를 정점 구간으로 보고 늦어도 다음 주에 정점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정점 예측이 어렵다고 하지만, 그동안 정점 시기와 규모가 계속 늦어지고 커지고 있다 보니 좀 더 늦춰지진 않을까요?

위증증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나오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2~3주 전 확진자이다 보니 정점 이후 2~3주가 지나야 위중증 환자가 최다로 발생하게 될 텐데요. 지난주부터 코로나 환자도 일반병실에서 치료하도록 치료 체계가 바뀌었는데, 그렇다면 정점 이후 위중증 환자가 최대치에 도달해도 병상은 충분하다고 보시나요?

정부는 늦어도 다음 주 국내 유행의 정점을 전망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예상보다 적게 발생한다고 평가하며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 조정안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위중증 환자가 예측보다 적다고 평가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매주 월요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발표하는데요. 여전히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가 되고 있는데, 거리두기 완화를 조정하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거리두기 완화를 준비해도 되는 상황인가요?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층이 0~9세였고, 그다음이 10~19세였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어제 5~11세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서, 31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다 지나고 나서 접종을 시작하게 되는 건데, 효과가 있을까요?

방역당국이 5~11세의 경우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다른 대상자는 원하면 백신을 맞도록 자율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한테 백신을 맞춰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으실 것 같거든요? 건강한 아이들이 맞았을 경우, 부작용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만일 코로나에 감염이 됐을 경우에는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요. 코로나19가 델타에서 현재는 오미크론 변이로 바뀌었는데, 델타 변이때 걸렸었다면 지금은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