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35만190명…위중증 엿새째 1천명대

  • 2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35만190명…위중증 엿새째 1천명대


오미크론의 거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주말인 어제도 전국에서 35만명이 넘는 확진가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재택 치료자는 157만명에 육박했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맹렬한 오미크론 확산세에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190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이번 주중에 정점에 달하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부는 검사 체계를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확진자로 인정하는 방식인데요.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PCR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만으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은 60세 이상인 경우에만 바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40·50대 고위험군, 기저질환자는 다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적극적으로 처방을 확대할 필요성도 있다고 보세요?

정부는 '서울대병원 사례'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일반의료체계 전환도 추진합니다. 서울대병원은 일반 동에서 코로나 감염 환자를 음압병실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관리하고 있는데요. 중환자와 사망자 감소에 더 효과가 있을까요?

정부는 현재의 방역체계 이행이 델타 변이와 계절독감 사이 중간 단계라고 정의했습니다. 국내 치명률은 현재까지 0.16%인데, 3차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은 0.07%로 계절독감 치명률인 0.05%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건데요. 그럼 얼마나 시간이 더 지나야 일반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는 겁니까?

최근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첫주 0~9세 연령대의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률은 669.6명으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요. 이에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 상황에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더 이익일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