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7개 분과 구성…주말쯤 위원장 발표

  • 2년 전
'윤석열 인수위' 7개 분과 구성…주말쯤 위원장 발표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개 분과로 짜여지며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기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의 컨트롤타워인 위원장 인선은 이르면 주말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모두 7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기획조정·외교안보·정무사법행정·경제1·경제2·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 분야입니다.

또 당선인 직속의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꾸리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TF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를 주로 담당하게 될 청와대 개혁 TF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 사무실과 당선인 집무실로는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과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두 곳으로 확정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인수위 관련 행정절차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을 분야별 민·관 합동위원회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관 합동위같은 경우에도 민간의 창의와 아이디어를 앞으로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히신 바 있기 때문에 민관합동위도 당연히 정부종합청사 내 함께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기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르면 주말쯤 확정되고, 나머지 인수위원 24명은 다음주에 순차적으로 발표될 전망입니다.

특히 위원장 물망에 오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날 윤 당선인과 도시락 회동을 하며 관심을 모았지만 인사에 관한 얘기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사에 대해선 오늘 전혀 이야기 나누지 않았습니다.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김은혜 의원을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추가 인선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또 당선인 총괄보좌역엔 이철규 의원을, 특별보좌역엔 박수영 의원과 이도훈 전 제일기획 브랜드익스피리언스솔루션 본부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윤석여 #인수위 #7개분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