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확진자 사전투표일..."대중교통·카페 이용 안돼요" / YTN

  • 2년 전
확진자, 오후 5시 이후 외출…"6시까지 도착해야 투표"
확진자, 투표소 대중교통 이용 불가…"도보나 자차 이동"
타인과 접촉 최소화…"투표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코로나19에 확진된 유권자라도 이번 대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 이틀째인 오늘 오후 5시부터 확진자나 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투표를 위한 준비물과 주의할 점을 정유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확진자 사전투표 시간과 준비물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5시부터 투표 목적의 외출이 허용됩니다.

확진자 투표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로 반드시 6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가능합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신분증과 함께 보건소에서 받은 외출 안내 문자가 필요합니다.

외출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PCR 검사 결과 통보나 격리통지 문자도 가능합니다.

신속항원검사로는 양성이지만 아직 PCR 검사 결과를 받지 못했다면, 일반 유권자 투표 시간에 해야 합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1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한 격리자 분들은 일반 투표소와 분리된 전용 임시 기표소에서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확진자 투표소 이동 수단은?

확진자가 투표소까지 이동할 때는 절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 됩니다.

가급적 도보로 이동하고, 필요하면 자기 차량이나 방역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투표를 마치면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격리 장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확진자가 투표소를 오갈 때 식당이나 카페 이용, ATM 출금 등 다른 장소를 방문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박 향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숫자가 많기 때문에 일일이 1명씩, 1명씩 확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강력 권고한 부분에 있어서 확진자 분들 투표에 참여하실 때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리겠습니다.]

현재 재택 치료자가 백만 명에 달하고 사전 투표에 관심이 높은 만큼 마감 시간엔 크게 혼잡할 것이 우려됩니다.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부겸 국무총리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 5시 이후 공관 인근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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