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사 12시간 폭행한 구조업체대표 징역 18년

  • 2년 전
응급구조사 12시간 폭행한 구조업체대표 징역 18년

대법원이 응급구조사를 12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응급환자 이송업체 대표에게 징역 18년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응급구조사 B씨가 구급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고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온몸을 12시간가량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무실과 B씨 집에 CCTV를 설치해 수시로 감시하고 돈을 갈취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1, 2심 법원은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 분명하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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