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종이에 쓴 '보이스피싱'…수거책 덜미

  • 2년 전
피해자가 종이에 쓴 '보이스피싱'…수거책 덜미

보이스피싱 피해 60대 여성이 기지를 발휘해 추가피해를 막고 10대 수거책들도 검거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그제(21일) 오후 4시 30분쯤 수거책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미 1천만원의 피해를 본 이 여성은 뒤늦게 범죄라는 걸 알아차리고, 통화를 이어가면서 지구대를 찾아가 종이에 '보이스피싱'이라고 적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자택 등에서 잠복 수사를 펼쳤고, 고등학생인 수거책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단순 아르바이트로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수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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