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피바다"…미·러 유엔 안보리서 거친 설전

  • 2년 전
"헛소리", "피바다"…미·러 유엔 안보리서 거친 설전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긴급히 열린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푸틴 대통령은 평화유지군이라고 불렀지만, 이는 허튼소리"라며 "우리는 그들이 정말로 누구인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의 구실을 만들려는 러시아의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서방 안보리 이사국들 역시 대체로 미국에 동조했습니다.

하지만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 대한 포격을 멈춰야 한다며 평화유지군 배치의 정당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안보리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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