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면역저하자 오늘부터 4차 접종…요양병원은 내달부터

  • 2년 전
[뉴스프라임] 면역저하자 오늘부터 4차 접종…요양병원은 내달부터

■ 방송 : 2022년 2월 14일
■ 진행 : 성승환,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 그리고 요양병원·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180만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입니다.

면역저하자는 오늘(14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 사전예약을 할 경우에는 오는 28일부터 원하는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4차 접종이 일반 국민으로까지 확대될지에 대해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백신 4차 접종이 효과는 있을지, 또 오미크론 유행 상황은 어떤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백신 4차 접종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가 대상인데 '면역저하자'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까?

일각에서는 잦은 추가 접종이 면역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방역당국이 4차 접종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 추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확진자 발생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확진자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는데 4차 접종 대상자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은 제외한 이유는 뭘까요?

위중증 환자 수가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확진자 급증에 따른 추가 급증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 의료대응 여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까요?

현행 거리두기가 오늘 20일까지죠.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고심 중인데, 어떤 결론을 내릴까요?

아직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거리두리를 완화할 경우 혼선만 가중시키지 않을까요?

개인의 자율성에 의존하는 방역이 시행되고 있죠. 감염원 추적을 하지 않는 상황에 방역패스 시행이 필요하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방역패스의 실효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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