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황무성 사직서 받아왔으면 좋겠다 해" 진술

  • 2년 전
"유동규, 황무성 사직서 받아왔으면 좋겠다 해" 진술

대장동 수사 중 숨진 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황무성 사장 사직서를 받아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 사장 사퇴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오늘(4일) 공개한 검찰의 불기소 이유서에는 유한기 전 본부장 등의 진술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그러나 유동규 등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건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사직서 발언에 대해 유동규 전 본부장은 "황 사장이 직무상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일이 잦아 조심하라는 취지로 한 말"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황 사장 사퇴 강요 의혹으로 고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정진상 전 실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유동규 #황무성 #사직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