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대선후보 공약 경쟁 후끈…민심은 어디로?

  • 2년 전
[여의도1번지] 대선후보 공약 경쟁 후끈…민심은 어디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오늘 여야 대선후보들의 행보와 각 캠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두 분 함께 합니다.

어젯밤 열린 첫 대선후보 TV토론회를 두고 여야 모두 상대후보를 평가 절하하며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장동 네거티브에만 총력을 쏟았다고 평가 절하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큰 소리를 치더니 정작 대장동 의혹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첫 TV토론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각 후보에 점수 매기신다면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돌발발언이나 실언 없이, 득점은 못 해도 실점만 하지 말자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 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도층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만한 영향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부동산 주제 토론을 시작하자마자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책임론을 거론했습니다. 윤 후보의 첫 번째 주도권토론 7분도 대장동 의혹에 썼죠. 이재명 후보도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과 김만배 씨 누나의 윤 후보 부친 집 구매를 거론하며 역공을 펼쳤는데요. 대장동 의혹에 대한 공세와 해명, 그동안 논란이 반복되는 모습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안철수, 심상정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향해 "공범이냐, 무능이냐"를 따져 물으며 이 후보를 향한 압박에 동참하는 모습이었죠. 토론에서 연금개혁 동의를 이끌어낸 안 후보, 다양한 의제로 각 후보들에게 예리한 질문을 던진 심 후보의 토론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근 논란이 된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문제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문제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예정된 TV토론에서도 '검증'이나 네거티브가 없을까요? 아니면 첫 토론의 전략이었습니까?

청약 점수 질문에 대한 윤 후보의 답변은 이번에도 준비가 부족했다는 인상을 줬는데요. 한편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에게 RE100, EU택소노미 등 낯선 용어가 포함된 질문을 연이어 던진 모습은 정책적 식견 부족을 드러내려는 의도를 두고 논란도 있습니다?

김혜경씨가 오늘부터 호남 방문을 계획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과잉 의전 의혹에서 시작된 논란이 공금 유용과 의약품 대리처방 의혹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후보 측의 사과와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이번 논란을 직원의 개인적 일탈 문제로 선 긋기하고 있는데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해명으로 책임을 피할 수 있을까요?

현재까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모두 표면적으로는 단일화에 선을 긋는 모습인데요. 야권 후보 단일화가 여전히 판을 뒤흔들 이슈라고 보십니까?

민심 분수령'으로 꼽히는 설 연휴 이후 여론조사가 곧 발표될 텐데요. 양강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고 안철수 후보가 여러 조사에서 10% 안팎의 결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후보 등록일(13일~14일)이 다가올수록 야권 지지층의 단일화 요구가 더욱 높아질 거란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마지노선을 지났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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