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1월 첫째주 민심은?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1월 첫째주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오늘도 다양한 대선 관련 여론조사 분석해보겠습니다.

대선후보 적합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의 조사 결과인데요, NBS 조사로는 새해 첫 여론조사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국민의힘 선대위를 둘러싼 갈등이 굉장히 심각했는데요, 어제는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전면 해체를 선언하기도 했고요. 근데 지지율은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떨어졌습니다?

이 그래프에서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변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입니다. 12월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지지율이 10%대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NBS의 조사를 비롯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 어떤 계층이 주도하고 있는 걸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간 다소 잠잠했던 야권단일화에 대한 여론도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엔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는데요. 각 후보별 지지층의 답변을 보면요,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은 80%가,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은 50% 이상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양쪽 모두 단일화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여론의 추이를 계속 주시는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단일화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해봤는데요,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가 과반이 넘었고,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해야한다는 의견도 36%나 나왔습니다. 실제로 국민들이 안철수 후보를 윤석열 후보를 대신할 야권의 인물로 보고 있는 걸까요?

어떤 이유로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지에 대한 답변인데요, 후보별로 가장 높은 의견 두 가지만 꼽아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개인의 자질과 능력, 정책과 공약이 비슷한 수치를 얻었는데요, 최근 탈모약 건보 지원 제안으로 큰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후보 지지 이유는 정권교체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는데요, 높은 정권 교체론을 받쳐주지 못하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국민의힘의 내홍, 서로 부딪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어떤 후보가 당선될 것 같은지 당선 전망에 대한 질문입니다. 약 한 달 전에는 동등했던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당선 가능성 수치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4명의 대선 후보의 비호감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안철수, 심상정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포함됐는데요. 넉 달 동안의 변화, 대선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호감도가 높아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마이너스인 레이스를 펼친 주자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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