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벼랑 끝 윤석열 '홀로서기 승부수'…이재명 "선대위 조직 축소"

  • 2년 전
[뉴스포커스] 벼랑 끝 윤석열 '홀로서기 승부수'…이재명 "선대위 조직 축소"


벼랑 끝에 몰린 윤석열 후보가 결국 '킹메이커' 김종인 전 위원장과 결별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택이 극적 반격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연일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조직을 좀 더 축소하는 방식의 개편안을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후보가 '킹메이커' 김종인 전 위원장과 결별을 선택하면서, 과연 이번 선택이 윤 후보에게 극적 반등의 기회가 될지, 오히려 더 깊은 지지율 하락의 상황을 맞을 지 의견이 갈립니다. 먼저 두 분은 이번 윤 후보의 선택,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준석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였는데요. 발언들 먼저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준석 대표와의 윤 후보 관계 설정, 아직까지도 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사태는 또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어제만 해도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에 약간 숨고르기 하는 듯한 모습. 그러면서 연습문제를 줬고 그런데 그것이 연습문제가 거부당했다라고 저녁에 이준석 대표가 올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또 이준석 대표가 말한 그 연습문제, 일명 연습문제를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런 일련의 상황들은 어떻게 봐야 되는 걸까요?

2030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더해가는 가운데, 어제는 전국 청년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윤 후보가 직접 참석하겠다는 공지와 달리 전화기의 '스피커폰'으로 참여한 건데, 당장 분노한 참석 청년들이 '사과'를 요구했고, 청년보좌역은 '후보 교체'를 외치며 사퇴까지 선언했거든요. 안 그래도 2030 청년 지지율이 많이 빠진 윤 후보, 이번 사태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논란은 또 있었습니다. 해명 과정에서 행사를 주관한 박성중 의원이 "이준석의 '사보타주(태업)'으로 청년들과 소통을 계획" 했고 "이 청년들 중 이준석 계열과 민주당 계열이 들어와 고성과 욕설을 하며 행사를 방해했다"고 논란에 불을 질렀거든요?

토론회가 간담회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청년층이 양 후보의 발언을 보는 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많이 봤었거든요. 그런데 방금도 얘기하기로는 유튜브 출연과 관련해서 어디인지 모르고 출연했다는 발언을 윤석열 후보가 하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앞서 윤석열 후보의 저 발언 어떤 곳인지 모르고 정확히 출연했다는 저 발언이 나온 이유가 질문이 김종인 위원장이 이렇게 당 인사나 어떤 채널에 출연하는지 샴푸로 TV에 출연하는지 여부도 자신에게는 모두 전달되지 않았나, 이른바 패싱을 당했다 이렇게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질문을 하자 저런 답변이 나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 결국 화학적 결합을 못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들이 상당히 거칩니다. 궁금한 건 김 전 위원장이 지난 대선들처럼 이번에도 윤 후보를 향한 독설이 이어질지 여부거든요. 아무래도 윤 후보에게는 부담이 될 텐데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은 오늘 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을 거부한 것인데요. 윤석열 후보의 쇄신안이 첫발부터 파행을 맞는 모습입니다. 이 대표는 "권영세 의원이 '윤핵관'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거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의 모습 저희가 보여드린 바 있는데 국힘 원내지도부가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당대표 탄핵 결의를 제안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당대표 탄핵 결의가 제안이 되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렇게 김종인 위원장과 결별하고 이준석 대표도 이렇게 고립무원이 되면서 사퇴 압박을 계속해서 받으면 윤석열 후보가 앞으로 중도층이나 2030에 어떤 식으로 좀 지지율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오늘 국민의힘 관련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민주당 얘기를 좀 못 다뤘는데 국민의힘 선대위와 관련해서 더 반대로 민주당은 더 슬림화하겠다는 그런 의견을 지금 밝히고 있거든요. 조직을 축소하고 선대위 인원의 30%를 지역과 현장에 보내겠다 이런 민주당의 현재 선대위 구성들 앞으로의 방안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어제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아 '원팀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함께 통행한 것을 두고 야권의 결집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대비 효과를 키우려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 후보는 농촌지역이 대다수인 호남을 찾아서는 '농촌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농업과 농민의 공적 역할에 대해 국가공동체가 보상해야 한다는 건데요. 이런 이 후보의 농촌기본소득제 도입, 어떤 입장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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