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신년인사회…"경제 활력 회복" 한목소리

  • 2년 전
경제계 신년인사회…"경제 활력 회복" 한목소리

[앵커]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기업의 과제라고 강조했고, 정부는 기업의 혁신 성장에 장애가 되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계 인사들이 2년 만에 모였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 자리인데,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방역 수칙을 지키며 대면행사로 개최됐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임원들이 참석했지만, 주요그룹 총수들은 불참했습니다.

정부 측에선 김부겸 국무총리와 관련 부처 장관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계와 정부 모두 2022년 코로나19를 넘어 경제 활력을 회복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에 대한 국민평가가 B학점이라며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며 또 실천하며 나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내는 일. 이것은 기업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정부는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혁신 성장에 장애가 되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라도 과감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혁신하기 위해 좋은 나라, 정부가 더욱더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

노동계에서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불공정 하도급 차단과 원하청 상생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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